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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드필더가 본업임에도, 파비뉴는 이번 시즌 부상당한 반 다이크와 조 고메즈를 대신하여 센터백으로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.

클롭은 이 다재다능한 27살의 선수가 팀에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히면서, 

그는 그가 새로운 포지션으로 전환할지에 대해 보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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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저는 그가 센터백에서 뛰는 것이 우리 덕분이라고 말하고 싶고, 

그가 이곳에 오기 전에는 그가 뛰는 포지션들에서 절대로 뛸 수 없었다고 말하고 싶지만, 사실은 그렇지가 않지요!

저는 파비뉴가 그저 수비적인 선수라고 말하진 않을 것입니다, 그는 그보다 더 복합적인 선수입니다."

"그는 매우 전술적이고, 그가 브라질에서 유소년때 어떻게 뛰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, 

모나코와 국가대표에서 그는 자주 라이트백으로 나왔죠.

그는 심지어 더블 볼란치의 자리에서도 뛰었는데, 그러니 센터백에서 뛸 수 있었던거죠. 이는 여러번 보셨을 것입니다."

"그의 경합기술은 수비적으로 너무나 뛰어나고, 그는 좁은 공간에서 축구지능이 좋고, 

그러니 그를 중앙 미드필더에 뛰는 것이 맞는 일입니다만 그는 센터백으로도 뛸 수 있다는 것을 알죠.

그가 우리 팀에 있어서, 그리고 그와 함께 이 포지션에서 뛸수 있는 다른 소년들이 있어서 정말로 다행입니다."